백오판다/작은프마님 커미션 - 여행(6) -자체적인 설정이 있습니다. 이는 파이널판타지14의 공식 설정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- 다얀씨의 오두막에는 밤 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었다. 숲 속의 마을은 조용했지만 마을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었고 드문드문, 그의 집과 마찬가지로 불이 켜진 집이 보이곤 했다. 그리고 불이 켜진 집 중에 가장 큰 집에는 사람들이 모여 소곤소곤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. 그들의 얼굴은 긴장되었지만 입가에는 미소를 띄고 있었고, 간간히 걱정된다는 듯 이맛살을 찌푸리며 시계를 보았다. 문가에 가까운 의자에 앉은 여성이 귀를 쫑긋이 세웠다. 집안에서 가장 귀가 크고 또 뾰족한 에판카의 움직임에 말소리는 이내 멎었다. 문 밖 저 멀리서 고타씨의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. "...났어요! ...났어요!" 바크 가문의 본가에 모인..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··· 236 다음